[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해 4분기에도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도 급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 “리비안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3억달러에 주당 손실 1.58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월가의 기존 예상치인 1.35달러보다 큰 손실 규모다.
생산량도 예상을 하회했다. 같은 기간 리비안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5만7000대로 기존 예상치는 8만대를 역시 밑돌았다.
이처럼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리비안은 비용 감축을 통해 위기 극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대규모 인력을 감축했던 리비안은 최근 추가로 10%의 인력을 해고했다.
한편 실적이 발표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15.72% 하락한 12.99달러까지 떨어졌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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