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의 지리그룹이 대주주인 볼보차가 전기차 비중을 확대했다. 글로벌 판매량 5대 중 1대 이상이 전기차다.
로이터통신은 5일 “볼보가 3월 차량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달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7만897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지리그룹 인수 이후 전기차 비중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달 볼보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덕분에 볼보는 전 세계 판매량의 23%를 전기차로 채울 수 있었다. 특히 유럽에서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했다.
이에 대해 볼보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엄청난 성장을 확신한다. 소형 SUV EX30은 최소 15% 성장이라는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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