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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유럽서 ‘아웃백 투어링 X 에디션’ 공개..오프로드 최적화 ‘주목’

Subaru
2024-04-22 16:37:50
스바루 아웃백 투어링 X 한정판
스바루, 아웃백 투어링 X 한정판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유일한 왜건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스바루의 아웃백이 100대 한정판 모델인 X를 공개했다. 기어 변속이 가능한 CVT(무단 변속기)를 탑재한 게 눈에 띈다.

스바루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등 유럽시장에서 스바루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왜건 아웃백 투어링 X 에디션을 선보였다. 아웃백 투어링 X 한정판은 베이스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한눈에 봐도 한정판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각적인 요소가 풍성하게 첨가된 모습이다.

스바루 아웃백 X 모델
스바루 아웃백 X 모델

차체 색상은 가이저 블루 메탈릭(Geyser Blue Metallic)으로 18인치 알로이 휠을 시작으로 사이드미러, 루프레일, 범퍼 하단부를 검은색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를 연출했다.

실내에서도 많은 변화들이 이어졌다. 고급 나파 가죽으로 감싼 시트부터 가죽 핸들 옵션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또 모든 좌석에는 열선 시트가 장착된다. 이 밖에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는 11.6인치 터치 모니터가 마련됐다. 선루프와 후방 카메라 등도 탑재된다.

스바루 아웃백 X 모델 실내
스바루 아웃백 X 모델 실내

구동 계통에서도 변화가 이뤄졌다. 원활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스바루의 최신 기술이 장착됐다. 기본 옵션으로 채택된 상시 사륜구동 옵션이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8단 변속 시스템이 마련된 CVT가 장착된다는 점. 오프로드 주행에 중점을 둔 만큼, 오르막에서는 높은 토크를 사용하기 위해서, 내리막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엔진 브레이크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 차별적이다.

스바루가 이날 공개한 아웃백 투어링 X 에디션의 공식 출시 일정은 내달 1일이다.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가격은 4만 3635 유로(약 6418만원)로 책정됐다.

스바루 아웃백 X 모델
스바루 아웃백 X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