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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출 늘어난 중국...전기차 운반선도 대거 주문

BYD
2024-04-12 10:37:30
중국 전용 BMW 5시리즈
중국 전용 BMW 5시리즈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인 중국이 전기차 운반선을 대거 주문했다. 그만큼 전기차 수출도 늘어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로이터통신은 12일 “중국은 너무 많은 전기차를 수출하고 있어 더 많은 선박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자동차 운반선 47척을 주문했다. 전세계 자동차 운반선 주문량 4척 중 1척이 중국에서 발주했다.

BYD Sea Lion 07 EV 2023 광저우모터쇼
BYD, Sea Lion 07 EV (2023 광저우모터쇼)

덕분에 중국의 자동차 운반선 세계 점유율은 현재 2.4%에서 8.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레 드 루카 베슨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주문한 47척의 배가 중국 기업에 인도되면 중국이 통제하는 자동차 운송선 점유율이 세계 8위에서 세계 4위로 올라선다. 중국의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OEM) 무역 경로가 확립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과 미국 디자인 회사 실크EV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했던 전기 스포츠카 사진 제일자동차그룹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과 미국 디자인 회사 실크EV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했던 전기 스포츠카. (사진: 제일자동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