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중형 세단 쏘나타를 추월해 주목을 받는다. 역대 처음이다.
28일 현대자동차 및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아반떼는 작년에 총 133만4726대가 운행돼 쏘나타(133만2088대)를 추월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은 꾸준히 쏘나타의 운행대수가 아반떼보다 많았다. 그랜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쏘나타는 작년 부터 아반떼에 운행대수가 밀리기 시작해 3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들어 2월까지 운행대수는 아반떼가 35만2517대로 쏘나타(32만1084대)를 뛰어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이 쏘나타 보다는 아반떼를 선호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들어 아반떼의 신차등록 소비자 유형은 개인이 25만4446대로 72.2%를 차지하고 있으며, 법인및사업자는 9만8071대(27.8%)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아반떼를 구매한 성별, 연령별 대수는 50대가 6만9430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5만207대), 30대(4만821대), 40대(4만321대), 60대(3만8066대), 70대 이상(9601대)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모델이 31만2022대로 전체의 88.5%를 차지했으며, 이어 하이브리드(2만5912대, 7.4%), LPG(1만2638대, 3.6%), 그리고 디젤(경유)차는 1945대(0.6%) 순이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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