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볼보가 슬로바키아를 신규 전기차 기지로 낙점했다. 연간 총 25만대 가량의 전기차를 생산한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슬로바키아 정부의 볼보 전기차 공장 사업 보조금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볼보 전기차 공장은 총 2억6700만유로(약 4000억원)의 EU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EU 보조금 지급 심사가 끝나면서 볼보의 신공장 계획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서 볼보는 연간 25만대의 차량을 이르면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한편 슬로바키아는 세계에서 1인당 자동차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다. 볼보는 지난 2022년 7월 슬로바키아 공장 신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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