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의 선택은 결국 인도로 판명났다. 3만달러 미만 소형 전기차를 인도에서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테슬라가 인도에 최대 30억달러(4조5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현지에서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주로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타밀나두주 등 인도 서남부가 유력하다는 보도다.
이 공장에서 테슬라는 3만달러 미만의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서 생산한 차량은 유럽과 중동 등지로 수출될 전망이다.
한편 테슬라의 이번 결정은 인도 정부의 관세 인하와 맞물려 있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최근 조건부 수입 관세 인하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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