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샤오미가 애플카에 선전포고를 했다. 세단형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1일 “샤오미가 고성능 전기차 세단을 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협력해 3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전망이다. 전기차 제조는 BAIC가,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등은 샤오미가 담당한다.
당초 최대 220kW(킬로와트) 출력의 모터를 갖춘 모델의 상용화를 추진했지만, 더 나아가 275kW급 상위 모델까지 선보이는 방안을 샤오미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오토에볼루션은 “샤오미 전기차는 애플카와 경쟁에 맞설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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